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

서울의 자치구별로 발행되는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화폐인데요. 오늘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는 어디가 있는지 또 어떻게 사용하는것이 더 알뜰한지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지역구는 도봉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종로구,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강동구, 서초구 까지 총 24개의 지역에서 가능합니다.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 확인

서울시 내의 제로페이 가맹점 어디서든 가능하고, 편의점, 음식점, 학원, 중소 마트, 전통시장, 빵집, 노래방, 병원, 헬스클럽, 미용실, 주유소, 서점 등이 대표적인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라고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마트 또는 롯데마트, 다이소, 백화점이나 사행 시설은 제외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울사랑상품권은 상품권을 구매한 어플을 열고나서 상품을 결제하는 가게의 QR코드를 스캔한 다음 사용한 금액을 입력하고 결제를 하시면 되는데 이때 약간 가게 주인이 나이가 드신분들은 잘 모르는 경우도 은근히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시 이점

서울사랑상품권은 화폐와 같은 기능을 하지만 유효기간이 존재하는데요. 5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60% 이상 사용하게 되면 즉, 만원짜리 서울사랑상품권을 가지고 6천원짜리를 하면 나머지 4천원은 구매한 날로부터 7일 이후에 본인 계좌로 환급됩니다.

또 서울사랑상품권을 쓰면 기본적으로 소득공제 및 캐시백 등의 기능이 있었으나 너무 인기가 많아서 정리되었지만 소득공제는 남아있습니다. 생각보다 쏠쏠하다고 생각되고 직장인들 기준으로는 무시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13번째의 월급인 소득공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지원금 소진시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하시면 좋겠네요.

서울사랑상품권 개인적으로 느끼는 아쉬운 점

서울사랑상품권 자체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긴급재난지원금 때운데요. 선불카드와 서울사랑상품권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받도록 되어 있었는데 이때 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하는 경우 지원금을 10% 더 받을 수 있어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예컨데 선불카드를 고르면 30만원을 받는거고 서울사랑상품권을 택하면 33만원이 지급받게 되는 식이라 대부분은 상품권이 개이득이라고 여겼고 당연히 3만원을 추가로 받는 후자를 선택하는 일이 잦았는데요.

그런데 주위에서 물어보니까 제로페이 가맹점이라고 써있는곳을 막상 찾아가도 QR코드가 아예 없는곳도 있거나 결제하는 방법도 모르거나 하는 경우가 많고 종업원이 또 여기에 대해서 잘 모르면 죄송하다고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편의점 뿐이라는 얘기가 돌았던 이유가 편의점에서는 가맹점 스캐너로 휴대전화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계산할 수 있어서 이용이 쉽기 때문이고 편의점이 이걸 또 잘해논것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것 같더라구요.

생각보다 3만원이라는 금액이 크지만 편하게 사용할 수 없다라고 한다면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 느껴질 수 밖에 없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후기였는데요. 뭐 어떤 분들은 꼭 필요한곳에 알뜰히 잘 쓰는것을 봐서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상품권현금화 하려는 분들이 계신데 상품권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행위는 전자금융거래법상 재난기본소득 등으로 지급받은 지역화폐(선불카드, 지역화폐카드)를 팔거나 구입하는 행위는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이것과 관련해서 매매 행위를 광고하거나 알선해도 마찬가지인데요. 제가 법을 보니까 최고 징역 3년, 벌금 2천만 원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니 특히 경각심을 가지고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안된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해서 지역의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는것이 좋겠지만 적절한 소비를 하는것이 우선이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현명하게 소비하는것이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되네요.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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